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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중풍의 개요
1. 중풍의 정의
중풍진단표준화위원회(2005년)는 “중풍이란 뇌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해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을 나타내 는 뇌혈관질환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의식이 없는 상태(人事不省), 한쪽 또는 양쪽의 손발이 마비된 상태 (手足癱瘓),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것(口眼臥斜), 말이 둔하거나 약간 힘들면서 심하면 전혀 말을 못하는 상태 (言語蹇澁), 한쪽만 저리고 시리고 아픈 증상(半身麻木)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병증이다”라고 정의였
습니다.
2. 중풍의 빈도
중풍은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질환 중 1위이며, 주요 사망원인중의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만명 정도의 중풍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20~30%는 사망하며, 생존자의 경우에도 심각한 신 체적, 정신적장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질병의 발병빈도와 증세의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초기 증세 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부족 및 지속적인 치료소홀로 인하여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3. 중풍의 범주
뇌출혈(뇌혈관이 터진 경우)
뇌경색(뇌혈관이 막히는 경우)
인과성뇌허혈(일시적으로 뇌빈혈상태에 빠지는 경우)
4. 중풍의 원인질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이 주된 원인질환들이며, 최근 들어 대사증후군도 주 요 원인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5. 중풍의증상
1) 반신불수
한쪽의 운동신경마비증상으로, 운동신경은 대뇌에서 내려오다 연수에서 좌우가 교차되기 때문에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반대쪽에 마비가 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측 뇌에 손상이 있으면 죄측에 마비가 나 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손상 부위에 따라 드물게 같은 쪽이나 양쪽 모두에서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감각마비
저리거나 아프며 감각이 둔해지면서 남의 살같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듯한 느낌이 나고, 촉각이나 통각 의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중풍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연구에서 52.15%에서 이상감각을 호 소 하였고 여자에서 남자에 비해 한열감과 같은 온열에 대한 이상감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상감
각으로는 온도 감각의 이상, 뻐근함과 통증, 뻐근함과 무거운 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3) 두통과구토
발병 초기에 갑작스런 두통과 구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뇌압(뇌속의 압력)이 갑자기 높아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뇌혈관이 막혔을 때(뇌경색)보다는 뇌혈관이 터졌을 때(뇌출혈)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뇌지주
막의 혈관꽈리가 터져서 생기는 질환(지주막하출혈)일 때는 그 정도가 아주 심하고, 뇌종양일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언어장애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뇌의 언어중추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언어중추가
있는 좌측 뇌손상(우반신마비)의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5) 어지러움
뇌간(숨골)과 소뇌의 혈액공급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위의 물체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거나 술
취한 듯한 느낌을 가지는데 심하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단순 빈혈이나 귓속(내이)의 이
상으로 생기는 어지러움과 구별되어야 하며, 이 경우에는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6) 기타 증상들
이 외에도 안면마비, 시야장애, 복시, 연하장애, 치매, 대소변장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풍 증상이 발병한지 1년이 지나서도 호전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 이런 증상들을 중풍후유증이라 고 말합니다.
중풍의 예방
1. 위험요인의 관리
중풍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장애와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발병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자의 경우에는 더욱 위험합니다.
중풍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5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하루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필 요하며, 약간 숨이 차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음식은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것은 피하 고 약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은 필수 입니다.
아래는 1948년부토 미국 Massachusetts Framingham에서 5천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50여 년간 추적 조
사하여 각 중풍 위험인자별 5년 이내 중풍 발생 위험도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Framingham Cohort Study)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이 참조로 이용되는 자료입니다.
|
위험인자 |
조건 |
5년 이내 중풍 발생 위험도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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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
55세부터 65세부터 75세부터 85세부터 95세부터 |
8 16 32 55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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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수축기) |
120mmHg 150mmHg 190mmHg |
8 10 12 |
|
당뇨 |
당뇨병 있으면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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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
흡연과거 또는 현재 피우고 있으면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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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
중풍과거 중풍을 앓은 경험이 있으면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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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
심장병 심방세동, 심부전, 판막 질환이 있으면 |
9~13 |
*5년 이내 중풍 발생 위험도 증가 (%)는 다른 위험인자가 없을 때를 가정한 단독수치입니다.
각 위험인자가 병발되어 있으면 위험도는 단순 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서 이완 기혈압을 기준으로 70mmHg에서 110mmHg사이에서는 혈압이 5mmHg
증가할 때마다 동맥경화가 심해져, 중풍위험도는 약 50%씩 증가합니다.
2) 당뇨
당뇨병은 고혈압과는 독립적으로 중풍위험도를 약 3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 신경변성,
장기병성 등 치명적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3) 비만
비만하게 되면 신체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체내순환기능이 떨어지며, 지질대사와 당대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탄력이 떨어져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내당능저하로 당뇨
병을 유발합니다. 또한 대사성증후군의 원인가 결과이기도 합니다.
4) 고지혈증
혈중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 :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밀도 지단백콜 레스테롤(HDL :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중풍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고지
혈증은 침묵의 질환으로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5) 흡연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중풍 발병률이 10배 정도 높고, 지주막하출혈도 4배 더 발병합
니다. 남성 중풍환자의 대부분이 흡연자이고 발생하는 중풍의 유형도 흡연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뇌동맥경
화증이 많습니다.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중풍의 위험이 휠씬 높아집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심박동수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내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불순
물이 내벽에 침착하게 만들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을 촉진합니다. 또한 산소운반
능력을 감소시켜 산소결핍을 일으키고 혈액의 정도를 높이고, 이와 함께 섬유소원도 상승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됩니다. 금연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의 방법입니다.
2. 중풍예방과 한방
중풍은 완전한 원상회복으로의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사전적 예방과 초기 발병 후 재발의
방지가 중요합니다. 한방에선 풍(風), 화(火), 담(痰), 허(虛)를 중풍의 주된 원인으로 봅니다. 풍(風)이란 외
부적 기후변화(外風)와 장부기능장애로 내풍(內風), 화(火)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서 생기는 울화증
세를, 담(痰)은 체액이 병적으로 변화한 것을, 허(虛)는 피로하고 원기가 부족한 허증 상태를 말합니다.
노인층에서 중풍이 빈발하는 것은 바로 몸의 원기가 떨어지는 허증(虛症)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 미리 조절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중풍의 소인(素因)을 평소에 치료, 관리해야 합니다. 즉 선천적으로 풍(風), 화(火), 습담(濕痰)이 많거나, 허약한 체질 등 중풍에 체질적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평소의 섭생에 주의해야 하며, 가족력에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및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둘째,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합니다. 우선 동물성지방, 염분, 당분 등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식을 많이 하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성생활을 삼가며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가 심할 경우에는 격렬한 외부활동을
삼가고, 여성의 경우 경구피임약 및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호르몬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평정한 마음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급격한 감정적인 변화(화냄, 슬퍼함, 흥분, 근심, 걱정, 놀람)는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명상이나 기도 등의 다양한 수양법으로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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