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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 한약 침전물
한약을 탕전 시 생기는 부유물이나 침전물은 약효가 빠져나간 찌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을 달이고 포장할 때는 뜨거운 상태에서 포장을 하며, 일부 약재의 특성상 침전물을 100% 걸러낼 수 없습니다. 식으면 침전물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침전물의 약효는 이미 탕약에 잘 농축되어 있으므로 아까워서 침전물까지 전부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 마시고 남는 찌꺼기는 과감히 버리셔도 됩니다.
2. 한약이 걸쭉해졌어요~
한약에 따라서 찬 곳에 두어 식으면 약간의 응고하는 약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미음이나 죽 같은 형상으로 보이지만 약을 드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드시는 것이므로 다시 약상에 가까운 한약의 형태가 됩니다.
3. 한약이 상한 것 같아요~
지급은 큰 상관이 없지만 여름철에 한약을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경우 약이 상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루 이틀 드실 약은 상온에 두셔도 무방합니다만, 보통 15~30일 단위로 처방해 드리므로 대부분의 탕약은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은 습한 공간이나 여름철 야외 주차장 차량 내에 방치한다든지 하면 빵빵하게 봉지가 부풀거나 부글부글 거품이 있거나 하는 한약 파우치가 보이면 아까워도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애매한 경우 처방받은 보약 잘 짓는 마곡 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4. 냉장 보관은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약을 못 먹고 오래 지났어요~
상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탕약의 경우 탕전 후 복용 기간 내에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논문에 따라 조금 다양하게 나오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3달이 지나면 한약의 유효성분이 많이 낮아진다고 봅니다. 냉장 보관 6개월이 지난 약은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 불가피하게 3개월 이상 보관이 필요하면 한약을 수령 즉시 냉동실에 얼려두시면 좀 더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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