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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한의학에서 설진(舌診)은 망진(望診) 방법 중 하나로, 환자의 혀를 관찰하여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혀는 인체의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양치를 하고 혀를 아무리 닦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 패턴대로 돌아옵니다.
마곡 한약 잘 짓는 한의원 진찰에서는 혀의 색, 모양, 크기, 태(苔), 습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과 패턴을 살펴봅니다.
설진의 주요 요소
설태(舌苔) : 혀 표면에 있는 백태 또는 색태
백태(백색 설태) : 대개 소화 불량이나 습기, 한기가 많을 때 나타납니다.
황태(황색 설태) : 열이 있을 때 나타나며, 간열, 위열 등을 시사합니다.
흑태(흑태 설태) : 병이 오래되고 심각할 때 나타나며, 중증의 열병, 허약 등을 의미합니다.
설색(舌色) : 혀의 색깔
담홍색(淡紅色) : 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담백색(淡白色) : 혈허, 기허, 양허 등을 나타냅니다.
홍색(紅色) : 열이 많은 상태를 나타내며, 심열, 위열, 폐열 등을 의미합니다.
자색(紫色) : 혈어(혈액의 정체), 기체(기운의 정체) 등을 나타냅니다.
설형(舌形) : 혀의 모양과 크기
설대(舌大) : 혀가 크고 두꺼운 경우로, 습열이 있거나 기혈이 정체되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설소(舌小) : 혀가 작고 얇은 경우로, 기혈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치흔(齒痕) : 혀 가장자리에 치아 자국이 있는 경우로, 비허(비장의 허약)를 나타냅니다.
설질(舌質) : 혀의 질감과 습기
윤설(潤舌) : 혀가 촉촉하고 윤기가 있는 경우로, 정상 상태를 의미합니다.
조설(燥舌) : 혀가 건조한 경우로, 진액이 부족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열설(熱舌) : 혀가 붓고 뜨거운 경우로, 열이 많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설진의 단계
초진 : 혀를 자연스럽게 내밀게 하여 관찰합니다.
정밀 관찰 : 혀의 색깔, 모양, 설태, 습기 등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기록 및 분석 : 관찰한 내용을 기록하고, 다른 진단 방법(문진, 맥진 등)과 종합하여 분석합니다.
설진의 의의
설진은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진단 방법이긴 하였으나, 임상에서 진찰에 활용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한의사 정종율 님의 연구와 아낌없는 공유를 통해 보다 임상에서 실전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혀는 전신 상태를 반영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진찰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설진만으로 불문 진단으로 접근하진 않으며, 진단 다른 진단 방법과 함께 신중하게 활용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진단과 소견의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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